이번 여행은 별거 없습니다.
멀리 갈 것도 아니고,
거창하게 놀 것도 아닙니다.
그냥 답답해서 잠깐 다녀오려고 합니다.
“바람이나 좀 쐬고 오자.”
돈도 많이 쓸 생각 없습니다.
가볍게 갔다 오면 됩니다.
……
숙소를 정합니다.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괜찮은 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격 차이는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 차이면 여기가 낫지 않나?”
음……
이 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행인데요.
🏨 이 정도는 괜찮겠지
조금 더 괜찮은 숙소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번에도 가격은 올라갑니다.
……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뷰가 확실히 좋습니다.
객실도 마음에 듭니다.
이왕 가는 거.
이 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처음 계획을 크게 바꾼 기억은 없습니다.
그런데 보고 있는 숙소는 달라졌습니다.
👀 5성급은 얼마지?
숙소 등급을 고르다가 손이 멈춥니다.
5성급.
……
갈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궁금합니다.
“얼마나 비싼가 한번 보는 거지.”
눌러봅니다.
……
“어?”
생각보다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가격을 한번 확인합니다.
다시 봅니다.
……
“이 정도면……”
……
처음에는 그냥 바람이나 쐬고 오려고 했습니다.
화면을 다시 봅니다.
5성급 호텔입니다.
……
바람만 쐬고 올 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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