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은 아직 더운데, 왜 매장에는 벌써 가을옷이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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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을 걷습니다.

덥습니다.

반팔을 입었는데도
등에 땀이 납니다.

쇼핑몰이 보여서 들어갑니다.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계절이 좀 이상합니다.

마네킹은 긴팔.

옆에는 재킷.

조금 더 가니 니트까지 있습니다.

……

너희는 지금 안 덥냐? 😂



🍂 여기는 벌써 가을인가?

밖에서는 반팔도 더웠는데
매장 안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여름옷 사이로 가을옷이 보이고
색깔도 조금씩 차분해졌습니다.

아니, 아직 8월인데?

그런데 옷가게 입장에서는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올해도 7월 말부터 가을 컬렉션이 나오기 시작했고
8월에는 이미 가을옷들이 매장에 등장했습니다.

날씨가 가을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가을옷을 꺼내는 건 아니었던 겁니다.

매장은 벌써 다음 계절로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 누가 지금 이런 걸 사… 잠깐만

처음에는 그냥 구경합니다.

“이 더위에 누가 재킷을 입어.”

그러면서 지나갑니다.

그런데 재킷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음…

색깔 괜찮네.

슬쩍 만져봅니다.

……

이것도 괜찮은데?

아까는 누가 지금 이런 걸 사냐고 해놓고
어느새 옷걸이에서 꺼내고 있습니다. 😂

거울 앞에 한번 대봅니다.

음……

입어만 볼까?

결국 입어봅니다.

거울을 봅니다.

오.

한번 옆으로 돌아봅니다.

……

가을에 입으면 괜찮겠는데? 😂



밖에서는 그렇게 더웠는데

매장에 들어온 지 얼마나 됐다고

아까까지 관심도 없던 가을옷을
거울 앞에서 입어보고 있습니다.

☀️ 그래도 아직은 여름이다

재킷을 다시 걸어놓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쇼핑몰 밖으로 나갑니다.

자동문이 열립니다.

훅—

뜨거운 공기가 얼굴에 닿습니다.

……

아.

맞다.

아직 여름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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