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g당 가격은 싼데, 대용량이 정말 더 이득일까?



마트에서 같은 제품을 비교하다 보면

큰 포장 쪽이 더 저렴할 때가 있습니다.

전체 가격은 더 비싸더라도
100g당 가격으로 보면 대용량이 훨씬 쌀 때가 있지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먹을 거라면 큰 걸 사는 게 이득 아닌가?”

맞습니다.

자주 먹는 식품이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면
대용량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냉동식품이나 면류처럼 보관이 쉽고
꾸준히 소비하는 제품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그런데 가격표만 보고는 알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채소나 과일처럼 오래 보관하기 어려운 식품은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혼자 살거나 식사 횟수가 일정하지 않다면
한 제품을 다 소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족이 많거나 자주 먹는 식품이라면
같은 대용량 제품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그래서 대용량과 소용량을 비교할 때
100g당 가격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얼마나 자주 먹는지,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는지,
실제로 얼마나 필요한지.

대용량과 소용량 사이에서 고민할 때는
가격표에 없는 이 세 가지도 같이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가격표에는 100g당 가격이 적혀 있지만,
내가 얼마나 먹을지는 적혀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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